대불호텔의 유령

🔖 그 페이지를 여러 번 뒤지며 내가 원하는 단어를 찾다가, 나는 이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문장 하나를 발견했다. 이렇게 쓰여 있었다. 셜리 잭슨은 새로운 삶을 원했다고. 그녀는 삶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고. 그리하여 그 시기의 일기에는 이런 구절이 쓰여 있었다고 한다. “나는 내 배의 선장이다. 웃을 수 있다 웃을 수 있다 웃을 수 있다 I am the captain of my fate. Laughter is possible laughter is possible laughter is possible.”

이것이 전부냐고 묻는다면,

그렇다. 전부이다.